학과소식

전북대학교 양자시스템공학과의 대학원 과정인 플라즈마및양자빔응용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올해 8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65회 하계 한국진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과 으뜸포스터발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학과 박사과정 한종구 (지도교수 문세연)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반도체 공정에 널리 활용되는 질소 플라즈마의 특성 규명을 위해 독자적인 플라즈마 광진단 해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여 플라즈마의 물리 화학적 특성 평가에 대한 구두 발표를 통해 우수발표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석사과정 고병준 (지도교수 문세연) 학생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탄소저감기술 개발을 위해 플라즈마를 이용한 메테인 (CH4) 가스의 분해 및 수소 생산과 관련한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으뜸포스터발표상을 수상하였다.

한종구, 고병준 학생은 “대학원생으로 아직은 학술적인 플라즈마 기초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나, 향후 반도체 산업이나 국내외 탄소저감 분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하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 의지를 나타내었다.

특히 해당 성과는 2014년 양자시스템공학과 개설 이후 국내 유일 플라즈마 및 양자빔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플라즈마및양자빔응용공학과의 플라즈마 분야 연구 역량을 재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좌) 한종구 학생, (우) 고병준 학생